바이크투어러 2007. 12. 23. 19:27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 피빛 가슴을 가진 동백잎이 떨어져 있다.

슬프다.

너의 빛바램이

찬란했던 너의 과거는 어디에도 없고

너는 지금 다만 그렇게 바래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