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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을 보내고
바이크투어러
2005. 2. 11. 15:01
요즈음 난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면
나는 내가 이렇게 살고 있음이
실감이 안난다..
산다는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몰라도
모든것이 그저 덧없이 느껴진다
내가 다른 사람의 가슴이 못을 박으며 살고 있음이
나 자신 참 안타깝다
용서받지 못할죄를 지금 짓고 있다..
많은것들이 생각난다
난 누구며 왜 이렇게 살고 있으며
앞으론 어떻게 사는것이 현명한것일까..
세상사..다 놓고
정말 어디론가 숨어 버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난 숨을 쉬소
습관처럼 차를 몰고 가계로 나와 또 이렇게
컴퓨터를 켠다..
도대체 지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난 왜 이렇게 살고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