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사진한장 찍고 싶다

바이크투어러 2005. 4. 2. 13:31

이라고 여기저기 벚꽃 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어디에도 아직은 벚꽃이 피질 않았다

이상 기온의 영향이란다

슬프다

꽃뜰도 슬프다

제때 피지 못하는 아픔때문이다

피어야 할때 피지 못하는 아픔을

그 누가 알까..?

무엇이든 제때에 피어짐이 올지 않을까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모든생명들은 제각각의 역할이 있는데

지독한 사람들의 이기주의로 인해

자연은 점점 파괴되는데도

인간들의 욕심은 더욱 끊임없이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파괴를 일삼는다

사진을 찍는다..그사진에서 보이는 자연은

조금도 거짓이 없다.

그런에 인간이 만든 가공물들은

부자연스럽다

자연과 조화 할줄 모른다

자연은 모든 생명을 품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자연 마져 하잖은 경제논리에 의해

파괴 되고 만다 되돌릴수 없는

경제논리로 계산할수 없는

소중한 자연을 파괴하면서도

그들은 계산을 한다 한치앞의 계산

하지만 그들은결국 죽는다 자연도 죽고 인간도 죽고

동물도 죽고 식물도 죽는다

아니 식물이 죽기 때문에 동물이 죽는다

인간은 동물이다...

영원할것이 없는

세상을 영원할것 같이 사는

인간들이 너무나 나를 아프게 한다

 

오늘 벚꽃핀 나무앞에서

사진한장 찍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