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투어러
2006. 6. 27. 10:27

산산히 깨져 버린
내모든 진실들 조각 조각 맺혀있는
쓰리디 쓰린 아픔
이미지고
마는 사랑다시 피오리까.
여기저기 흩어진
육체의 아픔이야
피흘려 확인한 내 사랑이건만
너에게서 버림받은 부질없는
사모인걸
이젠 깨어져 버린
사랑의 조각들에 맺혀 버린 한........!
허공에다 외쳐대든.........너...의
존상
하릴없이 나뒹구려는
긴 ........긴 그리움
가을 편지..들
이젠 어디에서
사랑한다
외치오리
이미 떠나버린 너에게
이미 잊혀진 나를
아 그런데 왜나는
너를 못잊어하지..
1984년12월17일.
JAE S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