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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은 詩 의도시다

바이크투어러 2010. 5. 3. 14:56

마산 '시(詩)의 도시' 선포 2주년기념 문학축제 행사가 산호공원 시의거리에서 2일 오전 10시 개최됐다. 마산문인협회(회장 이달균)가 주관하고 마산시와 마산시의회, 마산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마산시장 권한대행 김영철 부시장, 이우걸 경남문학관장, 이은진 장학사, 문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주년 기념식을 축하했다.

 

이날 축제는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에서 '마산여성합창단'의 마산관련 가곡 '그리움' 등 합창공연과, 퓨전국악팀 '아이가'(6명으로 구성)의 '여행' '마이웨이' 등 연주를 시작으로, 시의도시 선포 2주년 기념식, 마산청소년 문예작품 현상 공모전 시상, 이석 시인의 '봉선화' 시비건립 제막식, 마산 시인들의 대표 시화전 등이 이어지며. 또 내일 3일에는 산호공원에서 전국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합포의 얼 전국 백일장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이달균 마산문인협회 회장의 기념사와 이우걸 마산문학관장의 축사 그리고 최은옥 씨가 서인숙 시인의 '합포만의 시여! 하늘, 땅을 울려라' 낭송을 해 주었으며, 마산 시의 거리 추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광석 씨가 마산 '시의 도시' 선포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