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투어러

이번 24일 일요일은 대구 현풍 비슬산 유가사로 갈까 한다. 남해 용문사 에서 촬영한 영상들을 다 날려버린 경험이 아프지만 그런 실수 안하기위해 신경 많이 쓰야지 하는 교훈을 얻었다.이번에는 유가사 를 담아볼 예정이다. 항공촬영 승인은 받아두었다. 조금 더 신경써서 촬영하고 영상을 담아 오리라 생각한다.

함양 상림공원 으로 슈퍼커브 를 타고 출동했는데 분명 가을인데 단풍이 없다. 나뭇잎 이 억지로 타들어간다. 그래도 사람들은 가을을 기대한채 상림공원을 찾는다.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혼자 여기저기 참 많이 도 돌아다닌다.

푹푹찐다 일행 기다리는 중 내 슈퍼커브 도 더워보인다. 기름도 채우고 CU에서 일행 기다리며 잠시 쉬는데 그늘이 없으니 마치 열탕 사우나 같다. 그래도 차들은 쌩쌩 잘만 달린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간다.

雨요일 부곡 신라호텔으로 온천을 왔습니다. 뜨끈하게 온몸을 온천물에 담그고 나면 나름 개운해 집니다. 온천 후 인근 편의점에서 로얄 밀크티 TEJAVA 한병 사다 마시면 나는 참 행복해 집니다. 잠시후 점심은 부곡온천에 오면 들리는 현풍할매곰탕 집에서 곰탕으로 해결하고 진해로 갈 예정입니다. 雨中 이라 오토바이 투어는 미루고 오늘은 바퀴 4개 짜리네요 솔직히 오토바이 운전보다 편합니다. 그래도 오토바이 가 좋습니다 온몸으로 바람을 가르며 바이크의 진동을 느끼며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 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철이 덜 들었나 봅니다. ㅎ

아직도 내 슈퍼커브에 장착해야 할 것들이 더 남아 있다. 연장 레버. USB충전기. 열선그립. 젤시트. 블랙박스와 새들백(사이드백)까지 도착하고 있다.이 정도면 슈퍼커브로 모캠을 다녀도 충분하다. 65L 탑박스에 세들백 까지 더하니 수납공간이 넉넉해진다.어째든 거의 다 했다. SuperCub 가 슈퍼커브 가 되어지고 있다.리터급으로 기추 하기전 슈퍼커브로 충분히 즐길 것이다.사는거 별거없다. 내가 행복하면 행복한거다 ㅎ

내 애마로 겨울이라기에는 너무 따뜻한 날씨를 뚥고 달렸다. 창녕으로 합천으로 합천 모토라드에서 잠시 커피도 한잔하고 나선김에 거창까지 달렸다. 거창전통시장 에 둘러 시장구경도 하고 불행인지 배가불러 아무것도 먹지 못한체 다시 되돌아 온다. 돌아오는길은 적교방향에서 의령쪽으로 함안을 거쳐 달린다.창동에 딸내미 가계 린다리에 들려 초코라떼 한잔 마시고 귀가 한다. #바이크투어 #합천모토라드 #합천 #거창투어 #합천투어 #거창전통시장 #오토바이여행 #motorcycletour #motorcyclelife #BMWC600S #여행 #맛있는여행

세상 위에 서다 발아래 세상을 두고내 애마로 누비는 세상 길이 있어 달릴 뿐

거제 지세포 가는 중 고성 바다휴계소에 잠시 쉬면서 실론티 한잔 시원타 혼자 이렇게 달리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좋다. 서두를 필요도 조급할 이유도 없다 그냥 내 온몸에 부딪치는 바람을 느끼며 달릴 뿐 그 뿐이다.

오늘은 청송 달기약수터 로 달렸다. 밀양을 지나 청도를 지나고 경산을 지나고 영천을 지나고 포항도 지나고 청송에 도착해 청송달기약수터 앞 서울여관식당에서 토종닭 백숙이랑 닭떡갈비 맛있게 먹고 다시 포항을지나 경주를 지나고 언양을 지나고 양산을 지나고 부산 낙동강을 건너 진해를 거쳐 마산에 든다. 길고긴 여정에 살짝 피곤하다 그래도 달리는 순간은 세상 걱정이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