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정법사 영축 불교대학 총 동창회에서 산행을
한다고 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그래도 명색이 1기 졸업생인데
그동한 소흘 한 것 같아 나가보니 후배들이 벌써 12기 까지 배출되었다고 한다.
참 대단하다. 그런데 1기 졸업생들은 총 5명이 참석해 그 나마 체면을 살렸다.
하여간 그렇게 출발한 무학산 둘레길은 생각보다 오르락 내리락 재미있었다.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오르다 보니 어느새 무학산 중턱에도 다다르고 또 그러다 내리막을 내려서
전나무숲도 나오고 소나무 숲도 나오고 오솔길도 나오고 참 잘왔구나 싶었다.
일부러 찾아오기도 힘든데 핑계삼아 참여할 수 있었기 재미있었다.
만날고개에 도착하니 따끈한 국밥이 준비되어 있었다.
11기 동문회장이 준비했다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렇게 둘레길을 한바퀴 돌고나니 내 평발은 마구 아우성이다.
그래도 뜻깊은 행사라 덕분이 나무숲길을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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