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투어 이야기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
겨울인가 보다 아파트 마당에 나무위
잎사귀들이 다 떨어지고 꼭대기 몇개 가
겨우 남아 있다.
그래서 더 썰렁한가 보다.
겨울이 깊어가는 만큼 나의 어께는 자꾸 움추려 들겠지.
그래도 힘내자 그리고 어께를 펴자
오늘이 쓸쓸함에
나는 또 시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