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찡과아까

오늘은 우요일

바이크투어러 2018. 3. 19. 18:50


오늘은 요일
촉촉히 내리는 비는
겨우네 메말랐던 가지에
잠들었던 생명을
톡톡 깨워 연두색 고개를
내밀게 하네
오늘은 요일

오는 소리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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