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투어 이야기

나를 위한 신발 도착

바이크투어러 2020. 3. 5. 14:58


기다린 신발이 도착했다.

평소 반 평 반이라 어지간한 신발은

오래 신지를 못하는데

어느 날 트렉스타 등산화를

신고 산을 올라 본 후

내 최애 신발이 되었다.

내게 맞는 신발이 메이커 가 몇 개 있는데

나이키, 머렐, 구두는 페라가모 정도였다

이 메이커 신발들은 그나마 오래 신어도

발이 견딜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선호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접한 트렉스타 등산화는

내게 새로운 편안함을 선물했다.

신는 순간 신발이 내 발을 보호한다는 느낌

그리고 편안함

산을 올라도 보호받으며

편안하게 오르고 있다는 느낌에

어라 이건 뭐지 했다.


보통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발에 열이 나면서 아파야 하는데

등산을 마치고

집에 도착할 때까지

내 발은 편안했고 심지어

발을 접질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발목을 잡아주어 안전했던 경험을 했다.

하여 이참에 인생 신발 하나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개인 주문 오더로 밀리터리 신발을

주문하고는 지난 2월 24일 나를 위해 만든

신발이 도착한 것이다.

한 달 가까이 기다릴 줄 알았는데

10여 일을 당겨서 받을 수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를 풀자

드디어 나를 위해 만든 신발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좋다.


단단해 보이는 신발 목 높은 신발이 산에서는 도움이 많이 된다

보아 시스템이라 끈을 풀고 할 필요도 없다

천연가죽이고 트렉스타 자체 개발 밑창은

나중에 교체도 가능하다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문제는 착용감이다.

신발을 신고 걸어본다

약간 큰 것 같은데 편안하다.

단단하다. ㅎ

좋다 대만족이다


주문 제작이라 내 이름으로 만들어진

나만의 신발이라 앞으로 내 발을 보호해 줄

내 애장품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예감한다.

아차 전술화 만큼은

트렉스타가 최고란 소문은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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