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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새벽에

바이크투어러 2005. 4. 1. 17:04


 

 

안개 자욱한 그길에 나는 서있다..

새벽 이슬이 아직은 촉촉한

풀끝에 요정들이 근방이라고

목을 축일듯한

이른 새벽

나는 천상을 걷는듯하다..

그렇게

아련하게 눈을 감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