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과 비움
마산에도 바다가 있었다.
하지만 그바다는 언제부터인가 보이질 않게 되었다.
수많은 아파트에 빌딩에 가려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창밖으로 보이든 바다가
어디론가 숨어 버렸다.
그 바다를 다녀왔다.
잃어 버리고 사는 바다.
하지만 바다는 그곳에 언제나 처럼
있었다.
그냥 그렇게
마이뉴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