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가방 부산에서 생활하던 아들이 어느 날 새벽 불쑥 집으로 들어왔다. 얼마 전에 조금 다쳤는데 하루정도면 괜찮아 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일주일 이상 아파 그동안 일을 하질 못했다며 이 가방을 들고 들어 온 것이다. 이 가방은 내가 준 가방이라 잘 기억하고 있다. 그렇게 며칠을 집에서 있는.. 넋두리 201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