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가 지나 간 뒤 2011.6.26 태풍 매아리가 도시를 삼킬 것처럼 할퀴고 지나 갔다. 하지만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 것 처럼 그렇게 살아 간다. 어제 처럼 Kodak ZX3 2011.06.26
태풍 메아리가 지나간다 2011.6. 26 태풍 메아리가 도시를 할퀴고 지나 간다.. 그래도 무사히 견딘 도시는 방금 목욕 끝낸 새색시 처럼 얌전하다 RICOH CX4 2011.06.26
도시 숨이 막힌다. 하루 아침에 하늘로 향해 뻗어 오르는 빌딩을 보고 있으면 숨이 막힌다. 어제 까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 이젠 그 하늘 마저 마음대로 볼 수가 없다. 예전엔 바다를 볼 수 없게 나의 시선에서 바다를 빼았아 갔는데 이젠 하늘마저 마음껏 볼 수가 없다. 그것을 알까? 넋두리 2007.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