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을 건국한 김수로왕의 창국정신을 기리고 옛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얼을 되새기는 제34회 가야문화축제가 지난4월 27일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이 탄생한 구지봉에서 축제를 고하는 예를 올리는 고유제와 혼불채화를 거행한 후 대동맞이 한마당이 펼쳐지면서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일대와 수릉원일대에서 오는 5월 2일까지 펼쳐진다.
가야문화 축제는 가락국이 492년간 존속한 동안 토기, 철, 동 등을 생산하여 생활용구, 무기등을 제작하여 이웃 일본, 낙랑, 중국 등에 수출하여 국제무역을 시작하면서 찬란한 문화민족임을 과시했다.
이러한 찬란한 문화를 가야문화축제를 통하여 김해 시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하고 더 나아가 세계 만방에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함에서 개최하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특히 김해시 일원에서 펼쳐진 거리 행사로 김수로왕이 허왕후와 9간을 거느리고 기마단의 호위를 받으며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대성동고분군 특설무대까지 김해 시내를 통과하는 수로왕행차를 하며 축제를 축복하면 본격적으로 제34회 가야문화축제의 서막이 올랐다.
2010.4.29
김수로왕의 탄강과 가야의 건국, 김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와의 결혼 등 가야 역사문화를 대형 환타지 뮤지컬로 제작, 역동적이고 웅장한 연출로『제4의제국 가야』에 대한 인식고취와 관심유발로 가야고도 김해시 이미지 제고
- 시놉시스
구지가와 난생설로 금관가야에 무혈 입성한 수로와 다섯 형제는 금관가야를 맹주로 한 6가야 연맹체로 삼한 지역을 평화롭게 다스린다.
그러나 6가야의 태평성대는 오래가지 못한다. 주변 삼국(백제, 고구려, 신라)과 왜, 중국 등이 가야를 호시탐탐 넘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로의 대가야도 힘을 길러 쇠약해진 금관가야를 밀어내고 6가야의 맹주가 되려고 한다.
그러나 김수로와 허황옥의 후손들은 힘을 길러 외세에 대항할 생각 않고 권력을 잡기 위한 암투 끝에 뿔뿔이 흩어진다. 그 와중에 김수로의 묘견 공주와 선견왕자가 따르는 세력을 규합하여 일본 관서 지방으로 건너가 야마대국을 건설한다.
야마대국의 여왕 히미코와 그녀의 동생 히미고쿠가 그들이고 그들이 살았던 곳이 지금의 사카이이다.
- 등장인물
쇠불칸, 아마테라스 3세, 하라, 이즈, 히메, 노마, 스잔, 광개토대왕, 실성왕자, 이시품왕, 김질왕자, 구마타케루, 숲의추장, 산신, 토지신, 쇠불칸 타케루베, 아마데라스 여전사, 구마족전사, 숲의원주민
- 구성
사랑의제국 : 1장-출가야기 / 2장-태양의여신 아마테라스 / 3장-태양의아들 타케루의 이름을 얻다 /
4장-동진-해뜨는곳으로 / 5장-암흑 전설의 숲에 빛을 내리다 /
6장-태풍속에서 / 7장-태양의 마쯔리
일시 : 2010년 4월 27일(화) ~ 5월 2일(일) 19:30 ~ 21:00
장소 : 대성동고분군 특설무대
더 자세한 사항은 가야문화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gc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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