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복잡한 세상 어려운건
잘 모른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묶혀있는 세상살이에
어떠한 인연도
그냥 맺어진 것이 없기에
나는 다만
그것을 안다 한다.
내 눈에 비친 세상은
아등바등 왜들 그리 사는지
좀 더
좀 더
좀 더 가지려고만 한다.
놔 버리면 편한걸.....,
인연은 그런거다.
오고감에
미련이 없고
오면 맺어지고
가면 가는 것이다.
오고감이
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냥 그런거다.
그것을 안다 한다
진리 라는건
인연에 의해 생겨 난것은
그 인연이 다하면
반드시 사라진다는것
모든것이 다
인연이 의해 생겨난
허상일 뿐
더도 덜도
아닌 것을
알 뿐......,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에 행복해
쓸데 없는 글을
끄적거린다.
이 또한 참 행복하다.
2016.1.27작성
維摩 河在錫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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