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찡과아까

참 외로운 밤

바이크투어러 2018. 5. 11. 19:02



병실 안
누군가 코 고는 소리에
슬그머니 깨어버린 잠이
아무리 애를 써도
오질 않는다.
무슨 미련 있는 것도 아닌데

마술처럼
잠은
나를 깨워 놓은 채
저기 멀리로 달아나 버린다.

어둠 속
반짝이는 눈
잠 은 떠났는데


빈자리 파고든
외로움에
나는
으스스
몸 서리 친다.

휴!
이런 날은
따스한 살 부비며
사랑하고 싶다

참!
외로운 밤이다.

2016.9.1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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