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브를 운행하면서

슈퍼커브 를 운행하면서
왜 진즉에 구입하지 않았을 까 한다.

우리나라는 특히 자동차 5대 강국이다보니.
자동차 를 판매하려하지
오토바이 는 오히려
정책이든 뭐든 전부 퇴보하고 있다.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런저런 규제로 인한 퇴보 인 것이다.
보통 오토바이 타고 다닌다고
하면 그 위험한걸 한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탄다고 하면
일단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고속도로에는
오토바이 진입이 불가능하고
심지어 일반도로도 새로 놓으면
자동차전용도로 라 명명하고
오토바이 진입을 막아버린다.

한가지 우스운 사실은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도 세금을 내는데
도로에서는 차별을 당한다.

분명 오토바이 탄 사람들이
낸 세금도 도로만드는데
들어갈 것인데도 세계유일 국도에
자동차전용도로 가 존재한다.

오히려 잘 정비된 도로에서의
사고율도 훨씬 낮다.
도심 사고율이 훨씬 높고
그리고 자동차사고가
오토바이 사고보다 훨씬 빈번히 일어난다.
그런데도 자동차 타지 말라고 는 안한다.

오토바이는 신체가 노출되었기 때문에
사고시 다칠 확율이 높은게 이유다.
내 경우 7번의 사고 모두
차 운전자 의 잘못이었다.

최근 사고도 급차선을 변경한체
어디로 갈까 갑자기 서행하면서
망설이는 바람에 일어났다.

들어오지 말아야 할 내 진행방향으로
차선을 변경 하였으면 바로
진로방향을 결정하고 가버렸음
일어나지 않았을 것인데
급차선을 변경해놓고 어디로갈지
망설이면서 차량을 거의 멈추다시피
서행하는 바람에 내입장에서는
차량이 갑자기 앞으로 들어와
세워버린 꼴이 된 것이다.

어떤경우는 달리는 오토바이 앞으로
예사로 급차선 변경하는 차들을
자주 본다 기본적으로
오토바이 쯤이야 하는 심리가 깔려 있으니
가능한 결론이다.

그래봤자 다음 신호에서 만나는데
꼭 추월하려는 차들도 부지기수 다.
어째든 난 당분간 슈퍼커브 로
만족하며 1인 모빌리티 시대를 즐길 것이다
일단 지금 너무 만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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