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아침 햇살이제법 따사롭다
새소리 재재거리고.산은 푸르게 다가온다
아 내가 살아 숨쉬는 소중한 순간이여.
어께가 아프고 머리고 띵하고
코피가 나지만
그래도 상큼한 하늘을 볼수 있고
분명 연두색 새순이 푸릇 푸릇 솟아나는
가로수를 볼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지.
산 골짜기 까지 봄의 손길은
대지를 쓰다듬어
연두샌 융단을 깔고 지나간다.
그 겨울 추위를 다 감싸 줄듯이
봄기운은나의
마음에 따스한 기운을 준다.
행복하다..
느낄수 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