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어느 시험문제

바이크투어러 2004. 7. 5. 10:09

 


내친구가 수강하고 있는 철학강좌의
담당교수가 어느날 다음시간에는
시험을 볼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음 시간 강의실에 들어선 교수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의자 하나를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칠판에 이렇게 썼다.
"나에게 이의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라"
그러자.대부분의 학생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긴 논문을 쓰느라 끙끙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학생 만은 태연하게 딱 한줄의 답을 써서
재출 하고 그자리를 떴다.
그학생은 답안을 본 교수는 빙그레 웃었다.
답안에는
"무슨의자 말입니까" 라고 쓰여 있다.

토로스페로 플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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