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기준 대한불교조계종 신광사 특강에서 제가한 강의 중 일부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대할 때나 세상을 대할 때 흔히 어떤 비교에 의한 평가를 합니다. 즉 내안에 어떤 기준을 정해 그 기준에 의해 사람을 분별하거나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것이 바로 .. 넋두리 2016.10.14
가을엔 사랑하고 싶다 낙엽지는 가을엔 사랑하고 싶다. 너와 둘이 햇살 따뜻한 창가에 누워 잠시라고 졸음질 하고 싶다. 낙엽지는 가을 나는 가을이고 싶다 가을처럼 붉은 가슴으로 뜨겁게 사랑하고 싶다. 남아있는 내 뜨거운 열정 너에게 주고싶다. 아 이 가을 붉게 타도록 가슴 뜨거운 사랑하고싶다. 쉼 과 비움 2016.10.11
사랑초 활짝 피었다 뜻밖의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그것도 사랑초 란다. 사랑 좋아하는 내게 사랑을 놓고 가신다. 아주 잘자라는 꽃이란다. 조금 큰 통이 있음 그곳에 심어두면 모진 겨울도 이겨내는 꽃이란다. 사랑초 이름만큼 꽃도 이쁜데 표현을 못하겠다. 갤럭시S6 너만 믿는다 카메라안 세상 2016.10.06
부처가 따로 있나요 매주 일요일이면 여기저기 기도를 간다고 합니다. 영험한 기도처를 찾아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관세음보살의 기도처. 지장보살의 기도처. 아미타불의 기도처. 문수보살의 기도처. 등등. 세상에 참으로 많은 기도처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정말 관세음보살님의 기도처가 따로 있고, 지장보.. 넋두리 2016.10.03
비는 분명 한 비 인데 오늘 하늘엔 먹장구름이 가득합니다. 비가 오려는지 어제까지 내리든 비는 그치고 지금은 하늘가득 검은 구름이 산과들. 바다와 섬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와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하여 세상과 좀 더 가까이 내려오려 하나봅니다. 어제 내린 비가. 좋았던 사람 또는 싫었던 사람 그.. 넋두리 2016.10.01
무엇이 불안한가 부모가 돌아 가셨는데. 누가 다가와 만약 천도재(薦度齋) 모시지 않으면 또 다른 누군가가 노상 객사를 하게 된다고 하면 그대는 어떻게 할까. 그 누가 또 가장 가까운 사람 중 하나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참으로 어처구니없게도 내 가까운 분이 최근에 격은 일이었기에 이렇게 글을 쓰 .. 넋두리 2016.09.30
부처님 되십시요 누가 그럽니다. 어떻게 하면 부처가 되냐고 그러자 대답합니다. 諸 惡 莫 作, 衆 善 奉 行, 自 淨 其 意, 是 諸 佛 敎 이 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라는 뜻 글로 과거 일곱 .. 넋두리 2016.09.29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살다보면 정말 수많은 형태의 사람들을 본다. 제각각의 모습으로 제각각의 일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 중 나도 있고 너도 있다. 그런데 가끔 나는 그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선 내가 세상에 나올 때 난 그것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내가 남자로 나올지도 알.. 넋두리 2016.09.29
전지전능하신분 살면서 종교는 나에게 있어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지식으로 충당할 수 없는 영혼의 문제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다. 그런데 그 종교가 잘못되면 자신의 영혼은 물론 타인의 영혼마저 갈아 먹게 된다. 그래서 종교의 선택은 정말 신중해야 한다. 그런데 내 주변에 흔히 말하는 종교를 .. 쉼 과 비움 2016.09.26
사랑이란 사랑이란 어떤 분별도 아닙니다. 다만 사랑일 뿐입니다. 사랑에는 이유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사랑하십시오. 사랑에는 너와 내가 없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있을 뿐입니다 사랑은 조건이 아닙니다. 사랑은 사랑입니다. 사랑에는 헤어짐도 없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 변할 필요가 없으니.. 쉼 과 비움 201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