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으로 가는길 중생도 중생이 아니요 보살이 보살이 아니다 부처도 부처가 아닌 그곳 보살을 만나면 보살을 내던져야 하고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내던져야 닿을 수 있더라 너도 없고 나도 없고 부처도 중생도 없는 그곳엔 빈 마음 뿐이더라 지나가는 시원한 바람에 어 시원 다. 쉼 과 비움 2018.05.05
어떤 부처님을 원하시나요 부처님은 어디에 계실까요? 깊고 깊은 산사 아님 이름 있는 큰절. 아님 기도만 받는다는 명산고찰 무슨 수행 처 그런가요. 그런 곳에만 기도가 잘되고 다른 곳에는 부처님이 안 계시는 건가요. 한번 돌이켜 생각해보면. 시방삼세 가득하신 부처님 이라고 분명 말씀하신 부처님의 뜻을 아.. 쉼 과 비움 2016.10.27
홀로피는 꽃 들판에 외로운듯 홀로 피어 있는 꽃 그 꽃이 홀로 인것 같지만 결코 홀로가 아니다. 바람이 있고 비가 내리고 안개가 내린다. 하지만 모든것이 무심히 지나가 결국은 홀로 인 것 처럼 꽃을 피운 것이다. 햇살 따스하게 내리든날 벌 나비는 하얀 꽃잎 사이 숨은 꿀의 달콤한 사랑에 매혹된..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