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요일에는 오늘은 雨 요일 어제부터 내린 비가 조금씩 조금씩 가슴에 스며들어 으스스 춥다. 그래도 雨 요일에는 따뜻한 커피도 마시며 너의 가슴에 안겨 편안히 쉬고 싶다. 아찡과아까 2018.05.11
오늘은 우요일 오늘은 雨요일 촉촉히 내리는 비는 겨우네 메말랐던 가지에 잠들었던 생명을 톡톡 깨워 연두색 고개를 내밀게 하네 오늘은 雨요일 春 오는 소리 들린다. 아찡과아까 2018.03.19
봄이면 봄이면 창녕 남지의 남강변에는 유채꽃 만발해 진다. 사람들은 유채꽃 사이를 오가며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봄이면 유채꽃 활짝피는데 봄비가 오락가락인다.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7.04.12
동백 2014년 4월 3일 아파트 화단에 동백이 허드러지게 피었다. 엊그제 내린비에 목련은 지고 동백은 내리는 봄비에 봉우리들을 활짝 펼쳐 꽃을 피운다. 동백의 계절.. 동백이 핀다 카메라안 세상 2014.04.03
민들래 어제 까지 봄비가 내린 뒤 민들래 활짝 피었다. 척박한 땅에서도 민들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노란민들래는 그래서 더 아름다운가 보다. 서로 방해하지 않고 있는 그자리에서 민들래는 아름답다. 그래서 민들래 다 휴대폰안 세상 2014.03.31
그대 온다 그대 온다. 동백이 필 때 쯤 그대 내게로 온다. 비처럼 꿈결처럼 그대 온다. 첫사랑 처럼 부끄러운 듯 고개 비쭉이며 노란색 후레지아 처럼 상큼하게 그대 온다. 봄은 이처럼 가까이 있어 나른하게 졸린다. 수줍게 고개 내민 연두색 새싹처럼 살금살금 부드럽게 봄비처럼 그대 내게로 온다..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