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의 선택 "이제 일을 그만두고 가족과 남은 삶을 보내고 싶습니다" 은퇴할 때가 된 나이많은 목수가 고용주에게 말했습니다. 고용주는 훌륭한 일꾼을 잃게 되어 무척 유감이라고 말하고는 마지막으로 집을 한 채 더 지어 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물론입니다." 대답은 했지만 이미 목수의 마음은 .. 쉼 과 비움 2017.09.12
여항산 의림사 지난 2014년 11월 9일 일요일 제법 쌀쌀해진 아침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여항산 의림사의 가을이 궁금해 내 오래된 차를 끌고 의림사로 향한다. 의림사는 몇 번을 방문했지만 그래도 의림사 입구의 길게 이어진 가로수가 인상적이라 그곳의 가을 풍경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마산에서 .. 한국의산사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