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외로운 밤 병실 안 누군가 코 고는 소리에 슬그머니 깨어버린 잠이 아무리 애를 써도 오질 않는다. 무슨 미련 있는 것도 아닌데 마술처럼 잠은 나를 깨워 놓은 채 저기 멀리로 달아나 버린다. 어둠 속 반짝이는 눈 잠 은 떠났는데 그 빈자리 파고든 외로움에 나는 으스스 몸 서리 친다. 휴! 이런 날은 .. 아찡과아까 2018.05.11
우요일에는 오늘은 雨 요일 어제부터 내린 비가 조금씩 조금씩 가슴에 스며들어 으스스 춥다. 그래도 雨 요일에는 따뜻한 커피도 마시며 너의 가슴에 안겨 편안히 쉬고 싶다. 아찡과아까 2018.05.11
튤립 필적에 길가 화단에 튤립이 활짝 피었다. 그 화사한 색감에 나는 잠시 세상을 잊는다. 튤립의 그 화사한 색이 나는 좋다. 어느 봄날에 튤립 활짝 핀다 아찡과아까 201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