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에 담긴 가을 그동안 폰에 담아둔 가을풍경입니다. 가을 하늘은 푸른데 마음은 씁쓸해지네요. 거리엔 노란 단풍이 발끝에 채이고 아침 저녁 바람은 쌀랑합니다. 휴대폰안 세상 2014.11.19
봄 가지끝에 봄 매달려 있다. 아마도 봄이 며칠전에 내린비에 살짝 살짝 숨어 있었나보다. 이른 아침처럼 신선한 바람처럼 연두색 봄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민다. 봄 기지개 처럼 나른하게 졸음질하며 봄 슬금슬금 내게로 온다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4.03.05
여명 아침에 일찍 건강검진을 받으려 병원으로 향한다.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천천히 운동삼아 걸어서 가노라니 하늘에서 여명이 비친다. 하늘이 붉게 타오르며 천천히 밝아 오고 있었다. 그 아래 도심은 서서히 깨어나며 사람들도 잠에서 깨어 또 하루를 시작하겠지. 나는 이렇게 걸어서 내가 향하는 목적지로 가고 차들도 어디론가로 쌩쌩달려 간다. 타오르는 여명을 뒤로 한 채 카메라안 세상 2013.02.02
외로움에 시인이 된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 겨울인가 보다 아파트 마당에 나무위 잎사귀들이 다 떨어지고 꼭대기 몇개 가 겨우 남아 있다. 그래서 더 썰렁한가 보다. 겨울이 깊어가는 만큼 나의 어께는 자꾸 움추려 들겠지. 그래도 힘내자 그리고 어께를 펴자 오늘이 쓸쓸함에 나는 또 시인이 된다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2.11.28
비온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011.6.29 비가 그친 뒤 아침에 무궁화가 비에 흠뻑 젖은채 꽃을 피웠습니다. 그아래 채송화는 색깔별로 꽃망울을 터뜨리고. 정말 기분좋은 아침 입니다. 카메라안 세상 2011.06.29
채송화 2011.6.14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려는데 세상에 무궁화 화분에 이렇게 예쁜 채송화가 피어 있다. 그동안 싹틔우는것을 그냥 놔두었더니 결국 이렇게 예쁜 꽃을 선 보인다...장하다. 채송화 네가 해냈구나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웠으니 얼마나 장한지.... RICOH CX4 2011.06.14
팔용산 산책길 아침 조금 늦은 시간에 팔용산으로 산책을 나선다. 며칠 쌀쌀하다고 집안에만 있어 운동삼아 나서는 길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 팔용산이다. 나는 굳이 정상까지 가지는 않는다. 바로 그 아래까지만 가고는 돌아 온다. 습관처럼 걷는 길이지만 매일 매일이 달라져 있다. 오늘은 아침엔 습.. Kodak ZX3 201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