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미타암 숨이 턱에 까지 찬다. 까마득하게 높아만 보이는 산 중턱에 그렇게 비바람을 피해 몸을 의지하고 있었던 세월이 천년이 훨씬 더 지났는데. 천성상 미타암 석굴 속 아미타 부처님의 미소는 여전히 그대로 중생들을 굽어보고 계시는 구나. 미타암으로 가는 길은 가파르고 힘들었다. 굽이굽이 산길을 오.. 한국의산사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