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시인이 된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다 겨울인가 보다 아파트 마당에 나무위 잎사귀들이 다 떨어지고 꼭대기 몇개 가 겨우 남아 있다. 그래서 더 썰렁한가 보다. 겨울이 깊어가는 만큼 나의 어께는 자꾸 움추려 들겠지. 그래도 힘내자 그리고 어께를 펴자 오늘이 쓸쓸함에 나는 또 시인이 된다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