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은 사라진다 이제 여름도 끝물이다. 지독히도 덥든 여름이 참 허무하게도 가을에게 슬그머니 자리를 내준다. 점점 푸르던 잎사귀도 빛을 읽어 가고 따갑기만 하던 햇살도 많이 수그려 들었다. 모든것이 이와같다. 절대 오지않을 것 같은 가을이 어김없이 오는 것 처럼 이 가을 또한 가고 영원할 것 같.. 넋두리 2013.08.31
창원 상남동에서 어제 경남시민예술단 공연 동영상 편집본을 가져다 주려고 창원 상남동을 가게되었다. 상남동의 화려했던 어제를 예기 하는 것 처럼 내가 간곳은 피폐해진 빌딩의 지하 연습실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시간이 남아 빌딩옆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가 습관처럼 카메라로 여기저.. RICOH CX4 2011.06.09
그날 그날의 기억들 아침에 내 차 앞으론 항상 태양이 쏟아 오른다. 옆에 약간 보이는 부분이 봉암대교 교각이다.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은 비록 나를 눈부시게 하지만 그 찬란함은 감히 인간과 비견 할 수가 없다. 봉암다리 들 기전 바로 앞 산 모서리를 돌면 바로 태양이 나를 눈부시게 한다. 아직은 저렇게 산너머에서 황.. 휴대폰안 세상 2011.04.07
내가 보는 아침 풍경 내가 아침에 보는 풍경이다. 눈이 그렇게도 펑펑 내리고 난 다음날 아침 태양은 이렇게 찬란하게 떠 오른다. 세상을 다 덮어버릴 것 처럼 내리던 눈도 결국은 이렇게 찬란한 태양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삶도 마찬가지다. 어느땐 힘들고 어느땐 행복하지만 힘들고 행복한 것을 느낀다는 것은 살아 있.. 옵티머스뷰 201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