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투어러

산길을 걷다가 또 한 번의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란다. 어느 사이엔가 나뭇잎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더니 불과 며칠사이 온통 봄을 알리고 있었다. 어느 봄날에 나는 봄 가운데를 걷고 있었던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봄 안에 들었던 것이다. 2011.4.15일 팔용산 산책길

2011.3.21 일 팔용산에 오르니 철쭉이 꽃몽우리를 튀운다. 아 봄은 봄이구나...그렇게 모질게 추워도...봄은 여지 없이 오는 구나 싶다.

2011년 3월 18일 아침 팔용산 산책길에서 봄도 만나고 마산만과 안개가득한 창원시가지 풍경도 담았습니다.

아침 조금 늦은 시간에 팔용산으로 산책을 나선다. 며칠 쌀쌀하다고 집안에만 있어 운동삼아 나서는 길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 팔용산이다. 나는 굳이 정상까지 가지는 않는다. 바로 그 아래까지만 가고는 돌아 온다. 습관처럼 걷는 길이지만 매일 매일이 달라져 있다. 오늘은 아침엔 습..

2010.10.17 마산 팔용산에서

오늘 아침 조금 일찍 일어나 멍하니 있다가 가까이 있는 팔용산을 찾았다. 비교적 가벼운 산행이라 간단하게 물만 준비하고 산행을 나섰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산은 매일 매일 변한다. 아닌것 같아도 수많은 생명들과 바람, 느낌 이 매일 매일이 다르다. 이제 얼마후면 사라질 마산시라는 호칭을 한 ..

2010.1.31, 가까운 팔용산 불암산을 들렸다 왔다.

마산 팔용산 자락에는 탑골이는 골짜기가 있다. 이 골짜기에는 지난 몇년간을 오직 돌탑을 쌓으며 대한민국 통일을 염원하는 이가 있다 하지만 그분이 쌓은 돌탑이 또 최근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훼손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아마도 종교적인 어떤 신념을 가진자의 소행으로 보인다..누군가..

집에서 키우는 개(띵굴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 데리고 산을 올랐다. 가까운 산이 바로 팔용산 인데 높이도 적당하고 경치도 좋아 산책삼아 개를 끌고 산행을 시작했다. 네발로 걷는 짐승이라도 힘이 들기는 힘이 드는 모양인지 혀를 길게 빼고는 쌕쌕거리며 앞장서 걷는다. 지금 보이는 쪽..

마산 팔용산을 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