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을 걷다가 또 한 번의 자연의 경이로움에 놀란다.
어느 사이엔가 나뭇잎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더니 불과 며칠사이
온통 봄을 알리고 있었다.
어느 봄날에 나는 봄 가운데를 걷고 있었던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봄 안에 들었던 것이다.
2011.4.15일 팔용산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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