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안 세상
아침 하품을 길게 한다
일어 나야지..여기가 어딘가..천상인가 싶다
하이얀 안개 속에서 기웃 거리는 태양이 게으름질 할때
생명은 이미 여기저기..
억새는 바랜몸을 누인채..그렇게 가을이 깊어 간다
고요하다..세상이..자욱한 천상에 빠져 버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