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로 비추이는 햇살이 참 따사롭다
이젠 제법 해가 많이 길어져
일어난지 제법되었는데도
아직은 조금 이른시간이다.
집화분에 심어 놓은 화분에 제비꽃도
잘자란다..꽃다지도 자라고 잔털제비꽃도 자라고
이놈들의 생명력은 정말 대단하다..
우리네 산하에서 자라는 야생화들은
대체적으로 보면 작지만 잔잔히 살펴 보면
참 이쁘다 수수한색깔로 그리 돋보이지도 않는
꽃 색깔이지만 은근하게 보이는 아름다움은
서양의 강렬하고 화려한 색보다는
나를 편하게 쉬게 한다
요즈음 도로가 화단에는 서양의 튜울립이나 그보다 화려한 색의
꽃들이 장식을하고많이 하고 있다.
강렬한 빨강 노랑 파랑이 눈에 확들어 온다.
조금 씁쓸하다..왜 우리땅에 저리도 많은
로얄티를 지불하는 서양꽃들이 활개를 칠까..
아름다운 우리 제비꽃..꽃다지..자운영.등등을 화분에
심을수는 없는걸까..?
나의 짧은 생각일까..그러면 더
우리네 정서가 정화 될것 같은데
내집을지으면 난 그렇게 하리라
현관문 좌우에 야생화 군락을이루게 하리라..
쓸데없이 신경을 쓰니 머리가 아프다
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