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꽃-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 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 /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싶다. 우리들은.. 카메라안 세상 2004.08.08
휴가 잘다녀 오셨나요 이젠 정말 여름이 가고 있나 봅니다 아침이면 가끔은 가을을 느낍니다 결국은 가는 군요 늘 격는 일이지만 모질게도 버틸것 같은데 결국엔 자연의 순리앞에 그렇게 물러 가고 있습니다 휴가들 간다고 난리랍니다 저는 늘 산사를 다니면서 그곳 계곡에 가족들이 모여 고기를 굽고 하는 모습들을 참 많.. 넋두리 2004.08.07
정신적인 장애자 사람들은 흔히 다리가 없거나 팔이 없는 경우에 장애자라고 한다 정말그럴까..? 팔이 하나 없으니 둘인사람보다는 불편할것이고 다리가 하나가 없는 사람보다 조금더 불편하고 둘이다 없는 사람은 하나만 있는 사람보다 조금더 불편할뿐이다. 그들에게 만약에 맑은 정신이 있고 글을 쓰는 뛰어난 능.. 넋두리 2004.08.07
말이 적은 사람 말이 적은 사람...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 넋두리 2004.08.07
잘다녀 오셨나요 이젠 정말 여름이 가고 있나 봅니다 아침이면 가끔은 가을을 느낍니다 결국은 가는 군요 늘 격는 일이지만 모질게도 버틸것 같은데 결국엔 자연의 순리앞에 그렇게 물러 가고 있습니다 휴가들 간다고 난리랍니다 저는 늘 산사를 다니면서 그곳 계곡에 가족들이 모여 고기를 굽고 하는 모습들을 참 많.. 넋두리 2004.08.07
운문사 울력 운문사 스님들 울력하시는 모습이 아름답다 정갈하게 펼쳐진 밭에 다함께 밝고 맑은 표정으로 울력을 하니 보기에 너무 좋다 모두들 표정이 맑다 얼굴빛도 너무 좋다 모자를 쓰고..열심히 일하시다가. 잠쉬 휴식을 취한다.. 즐겁다 보는 나도.. 스님들은 일을 하시면서도 보는이를 즐겁게 하시는구나.... 넋두리 2004.08.06
덥다 요며칠 너무 덥다 당연히 여름이니까 덥지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덥다 하는일없이 여기저기 쏘다닌다..산사를 찾아 마치 미친듯이 다니지만 아직도 마음안엔 허전하다 왜일까..저기 구름가득한 호거산이 마치 천상처럼 눈에 든다 꽃은 늘웃고 있어도 시끄럽지 아니하고 새는 항상 울어도 눈물을 보지.. 넋두리 2004.08.06
구고사 전경 구고사 대웅전 구고사 마당에 있는 코끼리 구고사 마당에 있는 감로수를 지키는 두꺼비 구고사 마당에 계시는 보살님의 조각상 구고사의 해우소 가는길에 있는 석탑 구고사 드는길 구고사 입구에 있는 부도탑 구고사의 종각.안에는 사물이 모셔져 있다. 칠원에서 마산으로 오는길중 교도소뒤로 가는.. MnkTV 2004.08.02
나의 교만함 참 많은것을 요 며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 느낀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내가 너무 교만했다는것입니다. 나도 모르는사이에 나에게 교만함이 산처럼 나에게 들어 있었던것입니다 세상의 모든것들이 바로 나의 스승인것을 그모두가 부처님의 법신인것을 나는 왜려 의심하고 나를 믿고 나의 알량.. 넋두리 200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