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직장에 다니면서 서로가 반목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볼수있다.
일종의 유대관계가 공동생활의 필요조건인데
이렇게 되어 서는 일의 능률면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게 되고
나아가서는 그들 자신의 전망도 어두워 지게 마련이다.
이렇게 반목하는 가장 큰 원인은 서로가 상대방의 마음을
잘못읽기 때문이다. 특히 매일 얼굴을 마주 대하는
직장 동룡료임에도 상대방의 의도는 잘못 해석할 경우
이런일이 생기게 되는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상사 연장자, 선배등에 대하여
어렵고 거북한 상대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이것은
가족중심의 문화적전통을 현실의 조직 내부에 가지 끌어 들이고 있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다.
동양인들은 절대적으로 가장(아버지)
상사,연장자. 선배등에 대하여 존경하고 동경하는 마음과 함께
그들의 권위에 연유하여 위압감과 공포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위압감과 공포감,또는 자신을 제거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우리들은 흔히
비위를 맞추고 되도록이면 웃는 얼굴로 윗사람을 대할려고 한다
또는 그반대로 애써 윗사람들과 얼굴을 마주치지 않으려고도 한다.
그리고 상사는 자신의 기분을 살피는 듯한 부하들의 태도에 대하여
그다지 싫지 않은 기분을 품게 된다
자신의 권위나 위대함을 인정받는것으로 착각하는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상사의 대부분은 권위를 휘둘러
억압감이나 공포감을 일으키게 한 자신들에 대하여 부하가
마음속 깊숙이 미움과 분노의 감정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확실히, 상사는 부하의 장래를 결정할수있다.
이렇듯 상하 대인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상사이다.
그런 만큼 부하는 상사에 대하여 더욱더 조심스러워진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상사도 한직장을 구성하는 구성원인 이상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아랫사람들은 상사로 부터 받는 억압감이나 공포감 등이 자신들의
편견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것이다.
그들도 상사이기 이전에 본디 하나의 인간인것이다.
이점을 마음속에 새겨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랫사람들이 상상하고 있는것 이상으로 윗자리에 앉은 상사는 고독한
존재이다 그들은 자기의 기분을 진정으로 이해해주는 부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그들의 마음을 정확히 꿰뚤어보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상사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지름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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