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동은 온통 축제중!

온 하동골이 결심의 기쁨속에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가을, 하동읍(읍장 이현기)은 1일 오전 09시30분 하동초등학교에서 3,000여명의 내외읍민이 참석한 가운데‘제13회 하동읍민의 날을 맞아 제16회 하동읍민체육대회‘를 개최 했다.

「하동의 중심, 남해안의 중심 하동읍」이라는 주제로 열린 가을축제는「뜻모아, 마음모아, 힘모아」내외읍민의 결속력 강화를 통한 화합과 상생을 다지는데 목적을 두었다.

제13회 읍민의 날 기념행사에 이어 진행된 체육행사는 내외읍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경기 위주로 펼쳐졌으며, 200m 혼성계주, 씨름, 줄다리기와 민속경기는 단체줄넘기, 윷놀이, 한마음 공튀기, 투호로 구성되었고 번외경기로 노년층을 위한 보물낚시도 진행됐다.

또 오후 2시부터는 노래자랑을 열어 읍민들의 잠재된 끼를 마음껏 펼쳤으며, 김치냉장고, 세탁기, TV 등 푸짐한 상품이 증정되어,가을 수확철 바쁜 일손을 잠시 접어두고 모처럼 즐겁고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조유행 군수는 역사와 전통을 면면히 이어온 하동읍의 한마당 대잔치를 50만 내.외군민과 함께 축하하면서 하동읍은 우리군의 맏형이며 하동군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으로서 에너지를 모으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 민선 5기 임기내 모든 것을 다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후대에 하동시라는 이름석자 그 이름만 역사에 빛나면 본인의 존재는 기억조차 안돼도 만족하고 행복해 할 것“ 이라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뉴 하동시를 반드시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청암공설운동장에서는 제21회 청암면민체육대회가 열렸고, 옥종중학교에서도 제7회 옥종면민의날 기념식과 함께 11회 면민체육대회가 있었으며 10월 2일 고전면민 체육대회와, 10월 3일에는 악양면민 체육대회가 개최 되는 등 풍요로운 가을 하동은 온통 축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