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과 차안 흔히들 종교를 가지는 것이 구원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신앙을 종교를 가지고 앙망하는 신으로부터 그들의 세상으로 가는 것이 구원이거나 극락왕생이거나 뭐 그런 식으로 지금보다 나은 세상으로 가는 것을 열망하고 그러기 위해 간절히 원한다. 이생에서는 비록 비천하고 남루.. 쉼 과 비움 2018.05.07
무심으로 가는길 중생도 중생이 아니요 보살이 보살이 아니다 부처도 부처가 아닌 그곳 보살을 만나면 보살을 내던져야 하고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내던져야 닿을 수 있더라 너도 없고 나도 없고 부처도 중생도 없는 그곳엔 빈 마음 뿐이더라 지나가는 시원한 바람에 어 시원 다. 쉼 과 비움 2018.05.05
가기싫다 치과는 아프면 병원 가야 하지만 치과는 정말 가기 싫다. 어지간히 아프면 그냥 가기 싫다. 그러다 더 아파 결국에는 가야 하는데 가기만 하면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이 된다. 가기 싫다 치과는 아찡과아까 2018.05.03
황매산의 봄 기다리든 황매산에 봄이 왔다. 오늘새벽 여명빛 스며든 선홍빛 철쭉능선이 해발이 낮은곳 부터 높을곳으로 수십만평 천상의화원으로 펼쳐진다. 다가오는 5~6일쯤 최절정일듯 하다. 맛있는 여행 2018.05.03
5월은 가정의달 5월은 푸르다 그래서 더 싱그러운 계절이다 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월 5일은 어린이날 5월 8일은 어버이날 등등 5월은 가정의 달이기에 세상의 모든 가족이 다 화목했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가족들이 화목하게 파티를 했으면 좋겠다. 다들 행복하시길 아찡과아까 2018.05.01
튤립 필적에 길가 화단에 튤립이 활짝 피었다. 그 화사한 색감에 나는 잠시 세상을 잊는다. 튤립의 그 화사한 색이 나는 좋다. 어느 봄날에 튤립 활짝 핀다 아찡과아까 2018.04.17
그런거다 산에 들면서 주변에 나뭇잎이든 꽃잎이든 자세히 보게 되었다. 그런데 정말 자연은 경이롭다 못해 나를 겸손하게 한다. 비슷해 보여도 같은 게 하나도 없으면서 그 안에는 질서가 숨어 있고 규칙이 있어 반드시 그 규칙을 지키며 꽃 피고 지며 푸르러진다. 꽃잎 하나 같은 게 없고 나뭇잎 .. 쉼 과 비움 201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