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며칠 동안 따뜻하더니 또 며칠 동안 춥다 방안에 들어가도 춥고 거실에 있어도 춥다. 아껴도 너무 아끼는 그대의 알뜰살림에 몸도 마음도 시리다. 그래서 집안에서도 패딩 빵빵하게 입어야 한다. 그렇게 추위를 안 탔는데 요즈음은 추위를 많이 느낀다 나이 먹는다는 증거인지. 휴 서럽다.. 아찡과아까 2019.01.17
건강한 숨쉬기 부처님의 말씀이 적힌 경전 "우파니샤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생명"이라는 집에는 "숨, 입, 눈, 귀, 사고력"이라는 다섯 형제가 살았습니다. 어느 날 이 형제는 누가 제일 훌륭한 가에 대해서 말다툼을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께 누가 제일 훌륭하냐고 물었더.. 넋두리 2017.11.03
감사하다 매일매일 먹어야 하는 약이다. 어쩌다가 이렇게 약에 의지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감사한다. 오늘 부터는 먹어야 하는 약이 한 가지가 더 늘어났다. 잠시 서글퍼다. 그래도 나는 감사한다. 내가 사는 이 땅엔 아파도 이런 저런 이유로 제대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가슴 ..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4.08.23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아침에 일어나 노트북을 열고 정보를 체크하고 또 하루의 일상을 어제처럼 시작하지만 어제는 어제일 뿐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일 뿐이다. 세월호 관련 소식들에 아프면 아파하고 때론 분노한다. 이젠 더 이상 정부의 무능과 그래도 이 정부를 싸고 도는 정말 이해 못할 사람들 까지 참으려.. 넋두리 2014.05.03
제주도 소인국테마파크 2011년 12월 24일 부터 26일까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맨 위 사진이 김해공항에서 제가 탑승한 비행기 입니다. 그리고 첫날은 너무 늦어 자고 다음날 크리스마스 눈이 펑펑 오네요. 그 눈 와중에 들린곳이 바로 위 소인국 테마파크 랍니다. 모든것이 작아서 차라리 내가 거인이 된 듯한 곳입니다. 입장료가 9.000원 인데 비행기표를 가져 가면 20% 할인해 주더군요. 비싼 만큼 볼거리도 다양했습니다. 서귀포시 가는 길에 있는데 제주에는 이 외에도 미니랜드가 몇군데 있더 군요. 하여간 이날은 눈이 내려 많이 추웠지만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모형들과 더불어 세계유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여행 2011.12.27
내가 보는 아침 풍경 내가 아침에 보는 풍경이다. 눈이 그렇게도 펑펑 내리고 난 다음날 아침 태양은 이렇게 찬란하게 떠 오른다. 세상을 다 덮어버릴 것 처럼 내리던 눈도 결국은 이렇게 찬란한 태양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삶도 마찬가지다. 어느땐 힘들고 어느땐 행복하지만 힘들고 행복한 것을 느낀다는 것은 살아 있.. 옵티머스뷰 2011.02.17
5년 만에 내린 폭설 정말 보기 힘든 눈이었다. 하긴 5년만에 처음으로 2월에 내린 폭설이라니까? 내 생각에는 5년이 더 된 것 같은데. 봄이 오기가 이렇게 힘이 든다. 눈이 오면서 인간들은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자연의 위대함에 인간은 참으로 나약하다. 눈이 펑펑오는 우리 동네 풍경들을 담아본다. Kodak ZX3 2011.02.14
눈 온다 눈 보기 힘든 동네에서 올해들어 두번째 눈을 본다. 눈은 보기는 좋은데 내리고 나면 그 뒤가 문제다. 그런데 그나마 잠시 뒤 언제 눈 내렸나며 햇살만 쨍쨍... 옵티머스뷰 2011.01.29
간만에 눈이 내린다 내가 마산에 온지도 제법 되었다. 서울에 살다가. 천안에 살다가 지금 이제 마산에 정착하고 산지도 제법 되었는데 그동안 눈 보기 참 힘들었다. 마산 지금은 창원이 되었지만 너무나 살기 좋은 곳이다. 자연 재해에 대해서만큼은 마산이 참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런 곳에서 오늘 눈이 펑펑 내린.. RICOH CX4 2010.12.30
오랜만에 눈이 내렸다. 내가 살고 있는 마산에 정말 오랜만에 눈이 내렸다. 물론 금방 녹을 걸 알면서도 잠시 눈 내리는 거리를 차를 두고 버스를 타기위해 나서 본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데 차들은 엉금엉금 익숙하지 않는 눈길에 거북이 걸음을 한다. 평소 4분 거리의 길을 20분 이상 씩 걸리고 있다. 기다리던 버스가 도.. 휴대폰안 세상 20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