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길 집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린다 비가 간간히 내리고 가로등은 졸음질이다 내 몸 누일 수 있는 내 피곤한 육신 거두어 쉴 수 있는 집으로 간다. 집으로 간다는 생각만 해도 좋다. #집 #버스를기다리며 #퇴근 #휴식 #오늘하루 #일상 #하루 #저녁 넋두리 2023.02.18
삶이라는것이 참 팍팍하다 아침에 본 하늘 아침에 일찍 건강검신센터 로 터벅터벅 걸어서 간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와중에서 전화가 와서는 예약을 하고는 할 수 없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것이다. 저 멀리 산 너머로 붉게 여명이 타오른다. 좀 있음 해가 떠오르겠지. 날은 이미 봄기운을 담고 있어 별로 춥지도.. 넋두리 2013.02.02
고구마 5총사 우리집 창가에 자리잡고 있는 고구마 5총사 입니다. 먹으라고 누가 준건데 맛이 없다고 하여 달리 임무를 부여 한게 이렇게 푸름을 안겨 주네요 창가에 다섯이 모여 옹기종기 고구마 키재기 하고 있습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역광이라 검게 나오지만 사실은 아주 푸릅니다. 그 푸름이 참 ..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2.11.14
넓어진다는 것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위로 높아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거 같아. 옆으로 넓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 마치 바다처럼. 넌 지금 여행을 통해 옆으로 넓어지고 있는 거야. 많은 경험을 하고, 새로운 것을 보고, 그리고 혼자서 시간을 보내니까. 너무 걱정마, 네가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2.08.23
뜻(志) 이 세상을 떠날 때 갖고 갈 수 있는 것은 물건이나 돈이 아닌 감동이라는 추억뿐이다. 그리고 죽은 후에도 다음 세대에 남는 것은 자신이 품었던 '뜻(志)'이다. - 히라노 히데노리의 < 감동 예찬 > 중에서 - 돈, 물건 등 물질적인 것은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2.08.21
꿈노트 뭔가 특별한 고민이 있지만 똑 부러지게 해결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시간이 계속될 때, 그와 연관된 꿈을 꾸고 그것을 노트에 적어나가는 과정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직관과 통찰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보라. 당신 안에는 탐구할 수 있는, 무수히 많은 새로.. 쉼 과 비움 2012.08.16
딩굴양은 놀고싶다 날이 많이 풀렸다 딩굴양도 옥상에 올라가며 놀아달라고 이렇세 애교를 부린다. 겨우네 제대로 목욕도 못하다 보니 하얀개 인지 검정개인지. 구분이 안간다. 아마 내일도 오늘과 똑 같은 일상 이겠지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또 일하려 현장으로 향하고 하지만 그것이 행복인 거야 그런 일상이라도 맞.. 옵티머스뷰 2011.02.06
또 하루의 시작 아직도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면 추웠다. 방안 온도가 영상 8도다. 이불속은 따뜻한데 이불 바깥은 그야말로 냉랭한 가운데 억지로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일어나야지. 그래야 하루를 또 시작하지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또 오늘이니까 무엇을 하던 또 하루를 보내야 할 것이다. 예전에는 이런 저런 꿈들도.. 옵티머스뷰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