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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치유는 국립공원에서!

바이크투어러 2010. 6. 28. 18:01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에서는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동안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아토피 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나공주)에서 주관한 체험프로그램은 최근 확산되는 아토피 등의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 중 저소득층 아동과 아토피질환이 있는 어린이 44명을 대상으로 하동 차나무와 피톤치드 체험으로 환경성 질환 제로화에 도전 했다.

올해 환경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환경성 질환 예방 체험 프로그램은 환경악화, 식생활 변화 등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아토피 등을 자연생태계가 우수한 국립공원에서 자연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변화로서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고,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생활을 개선시켜 질환을 예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하동교육청의 협조로 저소득층 및 아토피질환이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첫째날 에는 진교 도자기 마을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대한 한의생명공학회 한방 소아과 김일수 교수의 환경성질환 아토피에대한 강의와 아토피 제로 음식체험으로 하루를 보냈다.


또 둘째날에는 녹차 만들기, 숲속 걷기, 농촌마을 체험과 아토피 제로 O/X 퀴즈, 농촌의 천연식 나누기 등 친환경 먹거리를 소재로 자연과 동화되고 그 속에서 환경성 질환 예방 등 1박 2일간을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신창호 탐방시설과장은 “금번 시범 사업을 통해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계와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환경성질환이 치유되길 바라며, 하반기에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자연속에서 건강을 찾는 다양한 탐방프로그램 개발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