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머리숙인 남자들

바이크투어러 2005. 3. 25. 15:14

요즈음 이런 저런 일들로 머리숙이고

어께 까지 축처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오래된 고목에도 어깁없이 봄이 되면 생명은 움튼답니다.

힘네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점검해보시고 하나씪 지워 보십시오

물른 이것은 안되 이것은 이러이러해서 안되 하는것들이

수없이 나를 시험하겠지만

과감하게 지우시고 또 놔보십시오

그러고 나면 홀가분하게 빈몸인것을

깨닫게 될것입니다

오실때 빈손으로 온것 아시죠

그동안 얼마나 많은것들을 받기만 했습니까.

이젠 빈몸의 가벼움을 느껴 보십시오

그다음부터는 모든것이 감사하게 느껴 질것입니다

작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바로 나를 존재하게 했음을 알게 될것입니다

아니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해온 것들이

당연한것이 아닌 나의 소중한것들임을 알게 될것입니다.

모든것이 소중한 만큼 모든것에 감사 해보십시오

그것은 나를 철처하게 비움으로서 채울수 있는 기쁨입니다

채움이 있음  비움도 있어야 합니다.비울수 있음은

또 채울수도 있음입니다.

그러면 매일 매일이 필요한만큼 채워지는 행복을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매사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답니다

어께를 펴시고 이젠 힘을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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