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봄날의 나른함

바이크투어러 2005. 3. 26. 19:49

 

따뜻한 봄날

그 나른함에 취해

약간 졸리운 눈으로

하늘을 본다.

 

하늘이 눈가까이 내려와 있다

노오란 색 연두색

생명들이 물기 머금고

싱그러움을

내뿜는다

따뜻한 봄날

이 나른함이

마냥 행복한나..

아..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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