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봄이면 창녕 남지의 남강변에는 유채꽃 만발해 진다. 사람들은 유채꽃 사이를 오가며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봄이면 유채꽃 활짝피는데 봄비가 오락가락인다.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7.04.12
사랑은 배려다 사랑은 배려다뒤 늦은 대학생활에 바쁜 당신을 보면서 옆에서 아무것도 해줄 순 없지만 그래도 당신이 공부한다고 노트북에 열중할 때 미소지으며 옆에서 볼 수 있으니 내가 행복하다 하고 싶은 공부 마음껏 할 수 있도록 그냥 가만히 지켜 보는것이 내가 해줄 수 있는 나름의 배려 이기..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7.03.08
윙크하는 여인 마우스로 그림을 그리는 건 참 힘이 든다 그래서 와콤 태블릿을 구입하게 된다. 예전 태블릿은 윈도 10에 호환이 안된다. 결국 다시 태블릿을 하나 더 구입해야 했다. 지금은 그냥 마우스로 그림을 그리지만 태블릿이 오면 좀 더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기대를 하면서 오..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7.01.11
멍하다 멍하다 무슨 想念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멍하다. 몸도 마음도 어느 것 하나 내것이 없음을 알면서도 자꾸 여기저기 망가지는 육신을 보면서 無常을 느낀다. 모든 것은 無常 하다. 그것이 진리다. 因緣 된 것은 그 因緣 다하면 결국 흩어진다. 그런데도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 때문에 괴..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7.01.07
감사하다 매일매일 먹어야 하는 약이다. 어쩌다가 이렇게 약에 의지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감사한다. 오늘 부터는 먹어야 하는 약이 한 가지가 더 늘어났다. 잠시 서글퍼다. 그래도 나는 감사한다. 내가 사는 이 땅엔 아파도 이런 저런 이유로 제대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가슴 ..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4.08.23
새순이 자란다 새싹재배 세트를 구입해 어제 시키는대로 물을 뿌리고 씨앗을 뿌려두니 어라 하룻만에 발아를 시작 싹이나기 시작한다.. 앞으로 일주일 안에 새순을 먹을 수 있겠다. 생명은 참으로 경이롭다. 저렇게 작은씨앗 어디에 숨었다가 슬금슬금 하얀 몸 을 드러내는지. 싱그롭고 신기하다. 하물..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4.06.06
그대 온다 그대 온다. 동백이 필 때 쯤 그대 내게로 온다. 비처럼 꿈결처럼 그대 온다. 첫사랑 처럼 부끄러운 듯 고개 비쭉이며 노란색 후레지아 처럼 상큼하게 그대 온다. 봄은 이처럼 가까이 있어 나른하게 졸린다. 수줍게 고개 내민 연두색 새싹처럼 살금살금 부드럽게 봄비처럼 그대 내게로 온다..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4.03.29
봄 가지끝에 봄 매달려 있다. 아마도 봄이 며칠전에 내린비에 살짝 살짝 숨어 있었나보다. 이른 아침처럼 신선한 바람처럼 연두색 봄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민다. 봄 기지개 처럼 나른하게 졸음질하며 봄 슬금슬금 내게로 온다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4.03.05
우리딸 호주 안착기 지난 3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머물며 영어 연수를 해 왔던 딸아이가 이제 호주로 들어가 자신의 숙소를 정하고 이렇게 사진으로 소식으로 전해 온다 참 편리한 세상이다. 필리핀에서도 와이파이만 되면 마음껏 카톡을 주고 받았는데 호주에서도 전파의 힘은 무섭게도 현실로 다가와 소식.. 바이크투어 이야기 201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