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익어 가는 계절 BODY{FONT-FAMILY: 굴림;FONT-SIZE: 9pt;}DIV,P {FONT-SIZE: 9pt;margin-top:2px;margin-bottom:2px;} 카메라안 세상 2004.08.24
세상을 담을수 있는 호수 세상을 담고 싶습니다 아니 이미 세상을 담을 만큼 큰 호수를 가슴에 품었습니다 하늘도 바람도.산과들도 다 들어 있는 호수를 품고 있습니다. 나도 그런 호수 이고 싶습니다 세상을 담을수 있는 호수이고 싶습니다.. 카메라안 세상 2004.08.24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비오는날 무궁화 꽃은 비를 흠뻑 맞고 피어 있다 차라리 그모습이 아름답다.. 무궁화 꽃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우리민족의 특징과도 같다 꺽이고 꺽여도 결코 굴북하지 않는. 개미들은 무궁화를 제집처럼 쉬고 숨고 비를 피하다. 어휴 오늘 비는 정말 억수같이 오네...개미 형제들은 잠시 몸을 숨긴다.. 카메라안 세상 2004.08.24
무던히도 무던히도 긴밤에 이글을 써 본단다 아무런 보탬도 덜함도 없이 진실 그자체를 나만의 소중한 비밀을 핑크빛 향기로 이어나가리 라고......... 언제인가 나중에 하늘 나는 꿈을 꿀때 너 와 나...... 우리에 사랑을 슬픔과 고뇌와 번민을......... 이제 그만 웃음지며 지나가는 구름되어 지련다. 1985년 6월9일 ja.. 넋두리 2004.08.22
어둠속 마산앞바다 밤바다...어둠은 세상에 가득하고 있다..가로등 불빛들은.. 마산은 그렇게 아름답게 빛으로 채색된다. 바람은 귓전을 때리고 도란 도란 이야기 하는 연인들의 어깨엔 가벼운 시샘이 인다. 바다는 만조로..출렁이고 색은 때를 만난듯이 바라를 수놓는다 사진속의 마산앞바다는 빛을 마구 흘린다.. 카메라안 세상 2004.08.22
포교사단 하반기 정기교육을 다녀옴 2004년8월22일 부산 통도사 포교원에서 포교사단 하반기 정기교육을 받았습니다..포교원장 스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끊임없이 내린다 난 비를 참좋아 한다 특히 비온뒤 그 어스럼 저녁이면 마음이 마구설레인다 처음에 통도사 포교국장스님이 강의를 하시고 오후2시 부처 포교원장 도.. 넋두리 2004.08.22
태풍이 오고있습니다 밤사이 창가엔 수많은 빗방울이 세차게 치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바람소리.귓가를 스치며 그렇게 태풍은 우리들 삶의 가운데 들어 왔습니다 여기저기 흔들리는 입새들의 처절한 비명마냥 우우웅이는 바람소리는 가난한자의 움추린 가슴을 더욱 움추리게 합니다.. 행여 그바람에 밤새 잠못이루었을 .. 넋두리 2004.08.19
기다림 기다림 이젠 모든것이 끝났습니다. 모두가 마지막 손질로 바쁩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텅빈듯한 공허가 있는듯 허전 하답니다. 기다리는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또 다시 기다리는 것이 왜이리 가슴이 아픈일인지 내일도 기다립니다 모레도 기다립니다 끝까지.... 모든게 끝난듯 하지만 하나만큼 남아 있.. 넋두리 200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