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흔적들 가을이 깊어 갑니다.. 겨울은 점점 다가옵니다 가을은 물러나고 겨울은 다가와 귓볼이 몹시도 시립니다 차가운 바람이..쌀쌀하게 스칩니다.. 그렇게..가을은 그흔적을 바닥에 팽개치고 달아 나버립니다 카메라안 세상 2004.11.28
경주를 가다 불국사 가는길에서 만난 단풍은 흐드러지게 물이 들었다. 화려함을 뒤로 한채 하나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마음이 울적하다 바로 이모습이 그유명한 불국사의 모습이다 책에서 보던 석굴암 앞마당 즉 토함산에서 바라본 경주의산하다. 석굴암 아래있는 산사전경..외인 출입금지란다.. 석굴암에서.. 카메라안 세상 2004.11.22
이른새벽안개 아침 하품을 길게 한다 일어 나야지..여기가 어딘가..천상인가 싶다 하이얀 안개 속에서 기웃 거리는 태양이 게으름질 할때 생명은 이미 여기저기.. 억새는 바랜몸을 누인채..그렇게 가을이 깊어 간다 고요하다..세상이..자욱한 천상에 빠져 버린것 같다. 카메라안 세상 2004.11.20
가을 저수지에서 새벽안개 자욱한 저수지에서의 고요함은 천상의 세상 같다 그렇게 그곳에도 생명은 숨쉬고 있고.사랑을하고 생명이태어나고 또 죽어가고 있었다 하늘인지 땅인지 물인지 육지 인지도 모른다 고요한 안개가 자욱하게 밀려 올때쯤..어디선가 해가 조용히 떠오른다.. 물은 말라서 바닥이 드러나고 습지.. 카메라안 세상 2004.11.20
가을의 끝에서 가을의 끝에서 나는 참 쓸쓸합니다. 귓볼을 스치는 쓸쓸한 바람에도 나는 옷깃을 세웁니다 마지막 남은 낙엽의 간절한 바램 처럼. 나 자신 또한 겨울의 그추위를 생각하기 조차 싫답니다. 곳곳에.칠해 놓은 요란한 몸치장에 심술스런 바람은 차가움만 잔뜩 놓고 달아 나듯 가버립니다 몸서리 치도록 .. 카메라안 세상 2004.11.16
와룡산의 색칠놀이 경남 사천에 있는 와룡산의 가을 색칠놀이 풍경입니다 여기저기 듬성 듬성 가을이 색칠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겨울은 성큼 성큼 다가와 있고요.. 카메라안 세상 2004.11.15
수덕사 전경 수덕사 도원 스님께서는 부처님 도량이 그동안 방치되었던것이 너무 마음이 아파 여기저기 사비를 들여 산사를 장엄하고계신다..대웅전법당 단청도 하시고 기와도 하시고 수맥이 흐르는 곳을 처방도 하세여 하는데 찾아 오는 불자님들이 아직은 적어 힘에 겨워 하신다.. 파아란 지붕이 용왕당 건물이.. 카메라안 세상 2004.11.08
산사를 찾아서 산사를 오르는 계단 옆으로 단풍이 가을이 깊어감을 알게 한다 하나둘 바람에 몸을 날리며 그저 나더러 말없이 살라 하네.. 고성 옥천사 청련암에는 보리수 동산을 꾸려 가시는 성욱스님이 주석하고 계신다 도경찰청법회때 오세서 좋은 법문도 해주셨기에 한번찾아 뵈려 갔는데 스님은 안계신지 산사.. 카메라안 세상 2004.11.08
오늘만난 자연 BODY{FONT-FAMILY: 굴림;FONT-SIZE: 9pt;}DIV,P {FONT-SIZE: 9pt;margin-top:2px;margin-bottom:2px;} 카메라안 세상 2004.11.05